2022년 9월 2일(금) 오후 3시, 8시 9월 3일(토) 오후 5시 씨어터송
한 해 동안 지구에서 만들어지는 옷, 1000억여벌.
그리고 같은 해에 버려지는 옷, 약 330억벌.
우리가 버린 옷들은 썩지 않고 여전히 지구 어딘가를 부유하고 있다.
당신이 태어날 때부터 사고, 버린 옷들 대부분이 말이다.
우리는 지구의 골칫덩어리가 되어버린 버려진 옷들을 소재로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세 명의 아티스트의 시선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한다.
전시와 공연이 함께 하는 <버려지는 것들>은 서초의 문화예술단체인 갤러리빈치와 씨어터송의 콜라보 작품으로
서초를 주축으로 활동하는 세 명의 아티스트
작가 강미로, 배우 김진솔, 안무가 나지원이 참여한다.
1) 관람순서 및 관람 소요시간
이 작품은 전시-공연-전시의 순으로 관람이 이루어집니다.
관객 입장과 동시에 자유로이 전시작품을 관람 후,
관객 여러분은 안내에 따라 객석에 착석 후 공연을 관람합니다.
이 후 공연이 끝나면 아티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다시 한 번 관람하게 됩니다.
일반 공연과 다르게 전시 관람이 함께 있는 공연으로
총 1시간 30분 정도의 관람 소요시간을 예상하고 관람 부탁드립니다.
2) 버릴 옷을 가져와주세요 (관객참여)
집에 버려야할 옷들이 있나요?
양말, 운동화, 가방 등 우리 몸에 착용하는 것들 중 버려야 할 곳을 극장에 버려주세요.
당신이 버린 옷으로 작품을 완성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