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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예술단체

대관공연 음악저널 렉처콘서트 'DAVID QUARTET SCHUBERT'  포스터 썸네일 | 2018.5.24 [오후 7:30 반포심산아트홀

음악저널 렉처콘서트 'DAVID QUARTET SCHUBERT'

프로그램리스트 : 구분, 기간, 시간 ,장소, 대상, 가격 , 문의, 관람안내, 기타정보
구분 대관공연
기간 2018-05-24 ~ 2018-05-24
시간 목 19:30(70분) 장소 심산기념문화센터|
대상 만5세이상 가격
문의 02-2235-8955
관람안내
기타정보 문의_02-2235-8955 / 전석 5천원(서초구민, 서초문화재단홈페이지 회원, 학생할인 60% 할인)

예매하기

음악저널 Lecture Concert PartII DAVID QUARTET SCHUBERT Lecture 나성인 | 2018.5.24(목) 오후7:30 반포심산아트홀 주최:음악저널, 후원:서초문화재단,(사)한국음악예술, 입장권:일반5,000원, 서초구민 및 학생2,000원

음악저널 Lecture Concert PartII DAVID QUARTET SCHUBERT | 손을 다오, 너 예쁘고 보드라운 이여, 나는 너의 친구, 벌 주러 온 것이 아니니 기분 좋게 있거라, 나는 거칠지 않으니, 내 품에서 얌전히 잠들려무나. 슈베르트의 가곡 <죽음과 소녀>의 한 구절이다. 클라우디우스의 시에 붙인 이 가곡은 죽음에 관한 낭만주의의 인식을 보여준다. 모든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사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이에게는 죽음이 오히려 안식처럼 느껴진다. 고통받는 민중에 대한 연민을 잃지 않았던 낭만주의 예술가들은 힘겨운 삶 대신 죽음을 노래함으로써 위로의 메시지를 주고자 했던 것이었다. 여기서의 죽음은 생물학적 죽음을 넘어서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현재의 불만족스러운 삶을 그만두겠다는 선언이다. 즉 새로운 삶을 위해 현재의 삶의 방식에 대한 종연을 선언하는 것이다. 실패와 가난, 몰이해에 시달린 슈베르트 또한 고통스러운 삶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이해했다. 그 또한 자신의 삶에서 용감하게 죽음을 선언한다. 미동이 없는 고요속으로 침집하여 죽음을 맞이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삶을 살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슈베르트는 1824년 이 주제를 현악 4중주로 작곡했다. 무언으로 전달되는 위로의 감정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나는 지금 내 삶에서 죽음을 선언할 때에 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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