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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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1-09-25 ~ 2021-10-23 | ||
시간 | 화-일 11:00-19:00(월, 공휴일 휴무) | 장소 |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
대상 | 전체 | 가격 | 무료 |
문의 | 02-3477-2074 | ||
관람안내 | 2021 시각예술 전시기획 공모 당선작 | ||
기타정보 | www.seoripulgallery.com |
노수연_처마아래1_철,유리,분체도장_110x70x65cm_2019
형태의 변주법
2021.9.25-10.23
기획_오상은
작가_노수연, 박정희, 이예빛, 정다솜, 정재희, 최시원, 홍지안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예술의전당 건립 당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준공된 유일한 지하 통로였으나 이후 상부 도로에 횡단보도가 생기며 이동 경로로써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며 유휴공간으로 남았던 장소는 20년이 지난 뒤 대중과 예술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새로운 상징성을 지니게 됐다. 기획자는 이를 바탕으로 ‘원형과 변주’, ‘선천성과 후천성’이라는 핵심 단어를 도출해냈다.
전시《형태의 변주법》은 총 일곱 명의 현대공예 작가가 조형 언어로 그려내는 다양한 예술적 감성을 추적한다. 사물에 부여되는 쓰임, 이를 제작하기에 걸맞은 주재료의 형태와 물성을 ‘선천성’이라 한다면 작가의 미감이 돋보이는 조형적 구상과 의도, 작품 안에 담기는 정서, 결과적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를 ‘후천성’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물질의 원형이 다듬어지는 기술과 과정을 통틀어 ‘변주법’이라 칭하며, 공예 작품이 지닌 형태적 예술성에 주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매체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