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목) 19:30 CLAZZ Concert

작품 설명

두 천재의 발칙한 만남, 음악에 새로운 패션을 입히다. 인체 사이즈와 흡사한 큰 악기를 자유 자재로 다루는 천재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로 손 꼽히는 조윤성. 두 천재가 만났다. 재즈로 재 탄생한 모차르트/비제, 브라질 풍의 남행열차.. 새롭게 탄생한 기발한 명곡들로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는 물론, 대중까지 섭렵하며 종횡 무진하는 두 사람의 남다른 행보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에 충분하다. 어디선가 들어본 익숙한 음악이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변주로 새롭게 탄생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C장조(K. 545), 터키행진곡, 비제의 카르멘은 저음의 베이스가 이끄는 멜로디와 자유롭게 전개되는 피아노가 고전을 신선하고 톡톡 튀는 음악으로 재탄생 시켰다. 원곡의 파워풀한 느낌을 피아노의 강렬한 타건과 풍성한 더블베이스로 살려냈다. 특히, 가장 의외성 짙은 트랙은 ‘남행열차’이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멜로디에 착안, 브라질 풍으로 완전이 탈바꿈한 김진룡의 ‘남행열차’는 우리가 알던 그 곡이 맞는지 귀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나른하고 편안한 편곡이 일품이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그 매력이 배가 된 시대의 명곡들, 이제는 직접 귀로 즐길 차례이다.

Program

• J. S. Bach – Cello Suite No.1, BWV 1007

• W. A. Mozart – Piano Sonata No.11, K.331, Turkish March

• W. A. Mozart – Piano Sonata No.16, K.545

• G. Bizet - Carmen Suite Variation

• 김진룡 - 남행열차

• 윤종신 - 나에게 하는 격려

• V. Monti – Czardas

• E. Gismonti - Frevo

*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성민제&조윤성 듀오 (with PACO, Joep Van Rhijn)

Double Bass 성민제, Piano 조윤성, Percussion PACO,

Trumpet / Flugelhorn Joep Van Rhijn 윱 반 라인